무신사 2조 가치 인정, 2000억 투자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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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1.12조회수 4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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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론칭 17년차, 작년 연간 거래액 4500억원 돌파 이후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VC)인 세쿼이아캐피털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쿼이아캐피탈이 2000억대의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데는 무신사의 현재 성장률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두가지 축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올해 3월 기준 무신사 회원 수는 470만명, 입점 브랜드는 3500개로 증가했다. 작년 첫 공중파 TV광고와 블랙프라이데이, 아우터페스티벌 등 신규 회원 확대를 위해 실시한 공격적인 마케팅 또한 힘을 보탰다. 글로벌, 내셔널 브랜드 입점이 늘고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성장세가 계속되며 시너지를 냈다.

    특히 PB인 무신사스탠다드는 170억원 매출을 달성해 인지도와 수익성을 높였다. 기획 단계부터 생산까지 철저한 사전 계획과 브랜딩 전략을 펼쳐 입소문을 탔으며 SPA 브랜드와의 경쟁에도 대응 가능한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는 현재 80% 입주율을 달성, 패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무신사의 올해 거래액은 9000억원 안팎으로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8년 매출액은 1081억원이며 2017년 677억원 대비 160%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115%의 높은 증가율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투자가 이뤄지면 무신사는 유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물류 시설 확대에 나서며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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