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빛난 앤더슨벨, 네타포르테 품절 행진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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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9.10조회수 1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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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어트(대표 김현지)의 앤더슨벨이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해외에서는 네타포르테에서 대부분의 상품이 품절되는 등 좋은 성적을, 국내 유통에서는 남성, 캐주얼, 여성을 넘나들며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

    네타포르테에서의 매출 향상은 내부 바이어들에게도 특별한 일로 꼽힌다. 해외 유명 브랜드 사이에서 뒤쳐지지 않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K-브랜드에 주목이 쏠리고 있는 것. 50만원대의 재킷, 100만원대의 울블렌드 코트 등이 잇따른 품절을 일으키고 있다. 가격대 또한 국내보다 30~40% 비싸지만 독특한 스타일로 전혀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러너 스니커즈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새로운 컬러로 선보인 러너 스니커즈는 3000족 이상 생산해 출시 첫 주 만에 10%를 소진했다. 한 가지의 히트 아이템이 아닌 새로운 상품에 대한 시도로 브랜드의 팬층을 넓혀가는 것이 앤더슨벨의 강점 중 하나다. 아이템에 브랜드가 따라가는 것이 아닌, 브랜드에 고객이 따라가기 때문에 시중 브랜드보다 가격저항이 없다.

    앤더슨벨의 매출 순은 무신사, W컨셉, 자사 온라인몰이다. 이번 시즌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자사 온라인몰은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특이한 점은 자사 온라인몰 매출 비중이 외국인이 50%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이번 F/W 시즌 오픈 당시에는 이틀 만에 2억원의 매출을 내기도 했다.

    최정희 상무는 “앤더슨벨은 새로운 지점에 다다르고 있다. 앞으로 국내 환경, 해외 환경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투트랙 전략을 가져가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이 시장에서 새롭게 리딩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홀세일 판매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앤더슨벨은 도산공원 사옥 겸 쇼룸을 리뉴얼한다. 1층 쇼룸, 2층 사무실이었던 공간을 전층 스토어로 리뉴얼하고 사무실은 인근에 공간을 따로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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