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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완판·리셀링 대란 '신비아파트' 컬래버 확대
Thursday, Apr. 25, 2019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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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원에 판매된 컬래버레이션 백팩이 20만원에 리셀링(되팔이)되기까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판매열기를 불어 일으켰던 블랙야크키즈와 '신비아파트'의 컬래버레이션이 책가방과 스냅백에서 전 품목으로 확대된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키즈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키즈가 다가오는 어린이 날을 맞아 CJ ENM 투니버스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한 것. 올해 초 선보인 ‘신비 책가방’과 ‘신비 스냅백’은 출시와 함께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재판매 요청으로 현재 리오더 진행 중에 있다. 이 두 브랜드의 만남은 토종 브랜드와 토종 애니메이션의 협업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나귀주 블랙야크키즈 마케팅 담당은 "본사에서도 예상치 못한 소비자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전체 신학기 상품 물량 중 30%대로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비아파트'와의 협업 상품이 빠르게 완판됨과 동시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을 붙여 리셀링하는 현상까지 나타났기 때문이다. 본사 직원들조차 구하지 못할 정도로 품귀 현상을 빚어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업 상품들은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기능성을 적용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은 물론 따뜻해진 날씨에 맞춰 야외활동에 적합한 상품들로 구성했다.
주력 상품인 ‘S아보티셔츠’는 시원한 터치감과 신축성이 우수한 폴리 스판 소재를 사용해 쾌적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야크 케어(YAK CARE)' 항균 가공 소재 사용으로 무더운 여름철 세균 걱정 없이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시원하고 청량감 넘치는 컬러와 ‘신비아파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전면에 그래픽 프린트로 사용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줬다.
또 ‘S리온 소풍가방’과 ‘S두리 힙색’은 안정성은 물론 용이한 수납 기능을 갖춰 활동이 많은 5월, 소풍과 나들이에 제격이다. ‘S리온소풍가방’은 가방 전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와 금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어깨멜빵에 3M 와펜과 가슴벨트 야광 휘슬버클을 사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S두리 힙색’은 여닫기 편한 지퍼를 사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손쉽게 가방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수납의 편리성을 더했으며, 신비 키홀더를 추가로 구성해서 착용 시 즐거움까지 더했다.
‘슬래시 X2 S’ 슈즈는 신비 캐릭터를 신발 뒷면과 하단에 포인트로 활용했으며, 파스텔 컬러를 가미해 아이들의 감성을 담았다. 특히 보아 다이얼을 장착해 아이들이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으며, 발가락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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