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이키 비콘 등 스포츠 '국내 첫 매장' 오픈 화제

    곽선미 기자
    |
    19.03.20조회수 9808
    Copy Link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이 '나이키'를 포함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첫번째 매장' 오픈 이슈로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최근 이슈는 인천터미널점에 입점한 '나이키 스포트 플러스' 매장이다. '나이키 비콘' 매장으로도 불리는 이 점포는 나이키의 유통 형태 중 가장 큰 규모로 구성돼 있다. 매장만 1058㎡(320평)대 규모다. 나이키의 전 카테고리 전 상품을 판매하는 메가숍이다.

    국내 백화점에 나이키 스포트 플러스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전에는 일부 대형 쇼핑몰과 직영점 형태로 4개만 운영 중이었다.

    심지어 이 매장은 스포츠 PC가 아닌 여성복 PC에 속하는 2층에 입점한다. 기존 나이키 점포의 여성 구매고객 구성비가 30%인데 반해 스포트 플러스 매장은 40%에 달하기 때문이다. 여성고객을 위해 여성 상의에 자수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기획 중이다. 또 측정 기구를 사용해 발에 꼭 맞는 운동화를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의 나이키 매장을 '나이키 클리어런스 매장'으로 전환했다. 클리어런스 매장은 3~4년차 재고를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곳이다. 국내 첫 번째 오픈 매장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오는 4월 중순에는 '룰루레몬'이 리뉴얼된 소공동 본점에 들어선다. 룰루레몬이 국내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에서도 두번째 사례다.

    롯데백화점은 “애슬레저룩, 키덜트 상품 등 개인의 취미와 취향이 반영된 상품군이 최근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며 “올해 MD 개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이끌고 있고 상품군을 대폭 확대해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 News

    • 유통
    News Image
    신세계사이먼, Mmlg 등 MZ 타깃 신규 입점 확대
    24.04.23
    News Image
    롯데百 , ‘바샤커피’ 국내 사업 본격화...브랜드관 오픈
    24.04.22
    News Image
    무신사트레이딩, 베를린 패션 브랜드 '032c' 공식 유통
    24.04.19
    News Image
    임혜진 잇미샤 신강 매니저 "성실함으로 승부"
    24.04.18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