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앤고 파트너스(대표 정원철)에서 새롭게 론칭한 뷰티 블랑누보(Blanc nouveau)가 남다른 제품력으로 이슈다. 이 브랜드는 이미 세계 3대 크루즈인 스타크루즈에 입점한 K뷰티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상반기 국내 론칭도 성공적으로 마쳐 국내 고객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블랑누보는 불어로 '새로운 화이트'라는 뜻이다. 메인 아이템은 달팽이 점액 여과물 69% 성분과 쉐어버터, 라벤더 추출물, 수레국화꽃추출물과 같은 87%의 자연유래 성분으로 제조됐다.

이 뷰티 브랜드의 특징은 기존 색조 화장품이 '펄' 효과를 주기 위해 사용한 진주 추출물을 넣었다는 것이다. 또한 피부 세라마이드와 지방산 레벨 증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3, 나이아신아마이드도 함유했다. 해당 원료 개발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아데노신을 넣어 주름 개선과 미백 성분으로 식약처 기능성 보고 허가도 마쳤다.

브랜드를 개발한 정원철 정앤고 파트너스 대표는 "블랑 누보는 아시아 여성의 관심사인 미백 기능을 기존 화장품 브랜드가 사용한 미백 성분이 아닌, 자연 유래 성분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자연 성분을 이용한 친환경 화이트닝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 브랜드는 스타크루즈를 통해 지난 1월 말 론칭, '스타필드 하남 아쿠아 필드', 명동 케이 뷰티 전문 매장 '뷰티 플러스', 강남 '에이오 클리닉',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라이프 더 화원'과 온라인 뷰티 전문 숍 '스킨알엑스'에 입점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한국은 물론 홍콩, 대만, 중국, 태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까지 뻗어나가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