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엘코리아(대표 배우진)의 유니클로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JW앤더슨(J.W. ANDERSON)과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 2030대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매장 앞 줄세우기라는 진풍경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

출시 당일인 지난 8일 오전에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매장 오픈 1시간 전부터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픈 1시간 전부터 기다렸다는 이 모 고객은 "스타일리시한 JW 앤더슨의 감성을 유니클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접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의 대표 상품은 ‘여성용 리버서블 트렌치 코트’와 ‘남성용 리버서블 블루종’이다. JW 앤더슨을 상징하는 체크 패턴과 단색 두 가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으며, 모자와 백, 삭스 상품은 젠더 뉴트럴 트렌드를 반영해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협업 대상을 선정할 때에도 입는 사람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콘셉트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세 번째 진행하는 이번 협업 역시 영국의 클래식함을 밀레니얼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이 독특하다. 뛰어난 소재와 실용성으로 편안함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을 비롯해 신사점, 롯데월드몰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대구 동성로중앙점 등 전국 11개 주요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