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난민과 함께 하는 ‘리믹스 파티’ 진행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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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6.25조회수 4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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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COO 윤영민)에서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난민과 함께 하는 '리믹스 파티(RE;mix Party)'를 오는 7월 1일 명동성당 지하 1989광장에서 진행한다.

    리믹스 파티는 '한데 어울려 즐거움을 더하자'는 의미로 최근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기 시작한 난민 문제를 문화적 차원에서 바라보고 이해를 높이자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음악 감상할 수 있는 공연과 난민들이 낙하산 줄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업사이클링 팔찌를 파는 부스도 운영한다.

    이라크와 케냐에서 온 난민 여성이 만든 팔찌로 판매수익은 난민들의 자립 프로젝트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음악 공연은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에서 활동하는 콩고 난민으로 구성된 ‘Strong Afrika’와 ‘DJ소울스케이프’, 그리고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가 출연한다. 또 아프리카 음악과 그 밖에 다양한 제 3세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애 래코드 총괄 상무는 “래코드는 단순히 패션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지향한다. 환경을 생각하고 동시에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데 이번 리믹스 파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난민들과도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래코드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가 할 수 있는 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래코드는 리믹스 파티 진행에 앞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래코드 공식 인스타그램(@recode_)과 페이스북(facebook.com/recodian)을 통해 친구소환 기대평 댓글 및 포스팅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2명을 추첨하여 리믹스파티 당일에 업사이클링 팔찌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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