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제2회 sfdf, 대중참여형 심사로 차별화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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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6.14조회수 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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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패션(상품총괄 박철규)이 국내 최고의 신진 디자이너를 뽑는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가 대중참여형 심사로 차별화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sfdf는 올해 2회째를 맞아 대중들이 마음에 드는 디자이너를 뽑도록 열어놨다.

    오는 25일까지 sfdf 홈페이지(www.sfdf.co.kr)를 통해 제 2회 sfdf의 3차 심사를 진행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sfdf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계정을 통한 간단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3명의 디자이너에게 ‘좋아요’를 클릭하는 방식이다. 대중 참여 평가 순위는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최종 평가는 대중 평가 50%, 사내 디자인실장/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전문가 평가 50%를 합산해 도출된다.
    대중참여 평가인 3차 심사를 통해 3개팀이 선정되며 1등 1개팀은 5000만원, 2등 1개팀은 3000만원, 3등 1개팀은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위 수상 디자이너에게는 내년 3월에 진행되는 ‘19년 가을겨울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상금 1억규모, 1위 수상자 서울패션위크 진출 기회

    단 1위 수상팀이 의류 디자이너가 아닐 경우 2위과 3위 수상팀 중 의류 디자이너 1개팀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의 입점 기회 뿐 아니라 비어커와 에잇세컨즈 등의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 2회 sfdf 최종 평가에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내 임직원 및 패션 전문가의 2차례 심사를 거친 10개팀/디자이너가 올랐다. 10개팀/디자이너로는 여성복, 캐주얼웨어, 액세서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64 Studio 노소담, Another Office(어나더 오피스) 서주형/신동수, EN OR(엔 오르) 박진혜, FROMMARK(프롬마크) 조훈, HETA(헤타) 지호영, IISE(이세) 김인태/김인규, J.CHUNG(제이청) 정재선, JWL 이재우, LE YIEL(르 이엘) 이혜연, SOONSU(순수) 권순수 등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유튜브(@Samsung Fashion Design Fund)와 인스타그램 계정(@sfdf_official)을 통해서도 sfdf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TOP 10으로 선정된 디자이너 소개, 홍보영상, sfdf를 응원하는 패션업계 전문가 및 셀레브리티의 모습 등을 공개한다.

    손광섭 마케팅담당 상무는 “대한민국 패션의 격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디자이너가 승승장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 라며 “전문가들은 물론 패션에 관심이 있는 대중들이 함께 꼽은 디자이너를 선정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2005년부터 진행했던 'SFDF'와는 별도로 지난해 처음 출범한 상금 1억원 규모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수상 프로그램으로서 지원 대상은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브랜드 론칭 5년 이하의 재능 있고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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