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T커머스 성장 지속...3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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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2.07조회수 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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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H(036030)가 지난 2017년 매출 2276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 영업이익은 2.8%, 당기순이익은 17.1%로 각각 감소했다.

    T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6.5% 증가한 1075억원을 기록했다. K쇼핑은 연간 매출 1천억원대를 돌파함과 동시에 사업 개시 5년만에 14배의 성장을 달성하며 KTH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T커머스의 매출 비중은 47%로 KTH 전체 사업 비중의 절반에 이른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영화 패키지 상품 판매 확대 및 캐릭터, 공연, 전시, 웹콘텐츠 등 신규 수익원 발굴을 통해 전년 대비 2.6% 증가한 578억원을 기록했다. ICT플랫폼 사업은 통화부가사업 활성화 및 그룹 전략사업 참여를 통해 62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12월부터 KTH 경영진들은 자사 주식을 매입하고 잇달아 공시하면서 책임 경영과 회사의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이는 T커머스 사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성에 근거를 두고 있다. 사업 개시 후 5년 동안 두 자리수 매출 성장을 거듭해 온 T커머스 사업은 커버리지 확대와 외형 증대에 따른 유통 역량 강화로 향후 더 큰 성장을 가능케 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차별화된 ICT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대화형 커머스를 론칭함으로써 전화 주문에 익숙한 홈쇼핑 고객들의 구매 습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8년 T커머스 사업은 채널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형 성장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K쇼핑은 지난 1월 스카이라이프 채널을 21번에서 4번으로 전격 이동하며 시청자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채널 경쟁력도 한층 보강했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핵심 판권 사업을 공고화하고 신규시장 개척으로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ICT플랫폼 사업은 그룹 전략 사업 및 솔루션 기반 사업 수주를 강화하고 AI, 빅데이터, AR/VR 등 신기술 기반 신사업을 확대하여 신규 수익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2017년 4분기 실적 요약>





    <2017년 실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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