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여성시대! 2018 우먼 파워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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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1.18조회수 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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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패션시장을 뜨겁게 달굴 여성파워! 지 덕 미를 장착한 실력파 우먼들의 행진!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사이동에서 뚜렷한 여성파워가 포착된다. 특히 롯데 그룹에서의 여성 CEO 배출이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선우영 롭스 대표 경우, 롯데그룹 내 최초 여성 CEO로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으로 활약했다. 이곳에서 그녀는 생활가전 상품관리, 온라인부문 업무 등을 맡으며 옴니채널 사업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하나의 이슈는 스와로브스키(대표 로버트 북바우어)가 오나미 대표를 한국과 일본의 비즈니스 총괄 적임자로 지목했다는 점이다. 오 대표는 지난 2007년 처음 스와로브스키와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합류하며 공동 대표직을 맡아왔고 이번 한국 일본 등을 책임지며 향후 글로벌 맵에도 흥미를 더한다.

    LF의 조보영 상무 또한 전무로 승진 티켓을 잡으며 올해 활약이 주목된다. 조 전무는 국내 핸드백 1세대 디자이너로 시작해 대표적인 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지난 2014년 LF에 입사해 액세서리 사업부장과 부문장을 거쳤다. 특히 「질스튜어트액세서리」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주역으로도 알려진다.

    삼성물산(패션총괄 박철규)에서의 인사도 눈길을 끈다. 윤정희 여성복사업부장은 「구호」 「르베이지」 「준지」 를 아우르며 그녀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승진으로 삼성물산의 핵심 인물로 주목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 상무는 1996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그는 2002년에서 2007년까지 남성복 「로가디스」 「란스미어」 「지방시」 등의 MD로 근무하다 지난 2010년 「르베이지」 팀장을 맡으면서 여성복사업부로 자리를 옮기며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 외에도 권미화 파스텔세상(대표 박연) 「헤지스키즈」 CD가 계열사인 트라이본즈(대표 박연) 셔츠 기획을 겸임하는 등 영역을 넓혀나간다.

    2018년 패션시장, 여성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면서 이에 대해 시장에서의 반응은 다소 온도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좌로부터 선우영 롭스대표, 오나미 스와로브스키 한일 총괄 대표, 윤정희 삼성물산 상무, 권미화 파스텔세상 CD, 조보영 LF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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