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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중국 프랑스 이어 베트남 시장 진출

Monday, Nov. 27, 2017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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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의 「헤지스」가 베트남 패션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에 안착한 데 이어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 입성한 「헤지스」는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을 지목, 동남아까지 사세를 확장한다.

LF는 지난달 서울 압구정동 본사에서 베트남 패션유통 기업인 KEI트래이딩(KEI TRADING COMPANY LIMITED)과 「헤지스」 브랜드에 대한 베트남 내 독점 수출 계약을 맺었다. KEI트래이딩은 현지에서 「카타나 스타덤」 「혼마」 「타이틀리스트」 「선재향」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헤지스」는 25일 베트남 롯데백화점 하노이점 1층에 남성, 여성, 액세서리 라인을 한데 모은 100㎡ 규모의 복합 매장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 백화점 4층에는 골프 라인만 별도로 구성한 「헤지스골프」 단독점도 함께 오픈했다.

현재 베트남에 골프의류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해 「헤지스골프」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고급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 역시 「폴로」 「타미힐피거」 「라코스테」가 이미 론칭해 인기를 끌고 있어 「헤지스」의 성장도 높게 평가된다.

현지 기업과 수출 계약, 롯데 하노이점에 1호 오픈

베트남 패션시장은 아직은 국내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한류 열풍의 진원지로서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받아 상류층을 중심으로 고급 문화가 발달, 소비자들의 명품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헤지스」는 현지 판매가를 국내 정가대비 10%가량 높게 책정하는 한편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숍 ‘꼴레뜨’ 쇼윈도 전시를 통해 공개한 글로벌 전략 라인, ‘헤지스 아티스트 에디션’의 첫 프로젝트인 람단 투아미 컬렉션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는 등 철저한 고급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올해 2개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다이아몬드백화점, 디카시마야백화점 등 고급 유통망을 중심으로 총 15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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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LF 영업운영부문장 전무는 “세계 최대의 의류 소비시장 중국에서 인정받고 세계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에 선보이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한창 진행중인 「헤지스」에게 있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베트남 시장은 향후 「헤지스」의 본격적인 글로벌 볼륨화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향후 6억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장 진출을 본격화, 글로벌 파워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지스」는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일본 등 아시아 패션 시장에 잇따라 진출, 중국에서만 270여개 매장을 확보하며 아시아 패션 시장에서 손꼽히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 부상했다. 올 가을에는 파리 '꼴레뜨' 매장에 입점하는 한편 파리 마레지구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지난 25일 베트남 롯데백화점 하노이점 1층에 신규 개점한 「헤지스」 플래그십(복합) 매장에서 베트남 현지 고객들이 「헤지스」의 글로벌 아트컬렉션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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