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로고를 사용하는 「올포유」가 돌고래를 자연 방류하는데 뜻을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올포유」 이름으로 남방큰돌고래 자연방류 행사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던 것이 이슈가 된 것.

지난 18일 제주 함덕 앞바다에서는 해양수산부와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서울대공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서울대공원의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의 자연 방류가 있었다. 강준석 해양수산부차관, 이제원 서울시부시장,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올포유」도 '올핀'이라는 돌고래 심벌을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로 법적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 자연방류에 대한 의미와 사회적 책임을 더하고자 행사에 금등이와 대포의 이미지를 새긴 의류를 후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이후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올포유」 관계자는 “돌고래를 심벌로 사용하는 브랜드로서 동물 보호 활동에 공식 후원사로 주저없이 참여했다”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행복과 활기찬 삶의 에너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