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이번엔 런던 디자이너 '어덤'과 콜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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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7.17조회수 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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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앤앰헤네츠앤모리스(대표 파스칼패슬러)가 전개하는 「H&M」의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매 시즌 화제를 모으는 「H&M」 콜래보레이션은 이번에 디자이너 어덤(ERDEM)과 함께 한다. 런던을 기점으로 어덤은 전세계 셀러브러티들과 패션 피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디자이너다. 또 선구적 감각의 영화 제작자 바즈 루어만(Baz Luhrmann)이 독특한 스토리텔링 영상 기법을 통해 이 컬렉션에 생동감을 더할 계획이다. 어덤x 「H&M」 은 오는 11월 2일부터 전세계 일부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 출시한다.

    어덤은 「H&M」 과의 콜래보레이션을 위해 새로운 여성 컬렉션과 함께 최초로 남성 컬렉션도 디자인했다. 어덤은 아름다움의 힘을 믿는 디자이너로, 역사적 자료와 개인적 스토리를 디자인에 담아낸다. 이번 협업에서는 디자이너 어덤의 명성의 기초가 된 프린트와 텍스타일, 섬세한 디자인을 활용해 주요 컬렉션의 디자인 테마를 재해석할 예정이다.

    어덤은 "「H&M」 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남성 컬렉션을 처음 시도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을 추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스토리텔러로 손꼽히는 바즈 루어만과 함께 작업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바즈 루어만은 "저에게 패션은 늘 단순한 의상 이상, 표현의 형식이자 독립적인 예술 형태다. 어덤과 「H&M」 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서 독특한 컬렉션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H&M」 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인 앤-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은 "어덤과 콜래보레이션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 순간부터 그의 비전에 매혹됐다. 이번 콜래보는 아름다움, 섬세함, 다양한 디테일이 가득한 고혹적인 세계로, 누구나 입고 싶어하는 특별한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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