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톰보이」 신세계강남점 열흘간 '3억' 대박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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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1.16조회수 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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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의 「스튜디오톰보이」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제대로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 4일 신세계백화점 파미에스트리트 지하 1층에 새로 오픈한 「스튜디오톰보이」는 13일까지 열흘간 3억원 매출을 올리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오픈 매출로 브랜드 사상 최대 규모다.

    「스튜디오톰보이」 신세계 강남점은 이달 말까지 매출 5억원을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이 예상만큼 나온다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체 여성캐주얼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바라볼 수 있다.

    신세계 강남점의 매출은 「스튜디오톰보이」의 프리미엄 상품군인 ‘아틀리에 라인’과 기존 「톰보이」의 디자인을 잇는 ‘스튜디오 라인’이 이끌었다.

    특히 아틀리에 라인의 가격대는 기존의 「톰보이」보다 약 50% 정도 비싸지만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스튜디오톰보이」의 매출을 견인했다.

    「스튜디오톰보이」에는 총 다섯 가지 라인을 전개하는 데 이 중 신세계 강남점에서 아틀리에 라인이 차지한 매출 비중은 30%에 달한다. 이 외 새롭게 론칭한 액세서리 라인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석정혜 상무가 디자인 한 숄더백과 클러치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 매출은 브랜드 리뉴얼 후 스튜디오톰보이」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데 의미가 있다. 신세계 강남점은 「스튜디오톰보이」가 서울 지역에 오픈한 첫 번째 매장이자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핵심 상권이기 때문에 이곳 매출로 향후 「스튜디오톰보이」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스튜디오톰보이」는 지난 8월 론칭 4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 이름부터 상품구성까지 신규 브랜드 수준으로 모든 것을 바꿨다. 부도 후 재기에 성공한 「톰보이」의 새로운 시도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고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새로워진 「스튜디오톰보이」가 주는 느낌이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보다 적극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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