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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다운 '경량 & 보온' 기능 전쟁
Thursday, Oct. 27, 2016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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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매출 스퍼트를 올리기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다운 아이템 경쟁이 시작됐다. 올해 역시 일찍부터 다운 아이템을 공개했는데, 특히 전년대비 경량성을 한껏 강화하고 보온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기술력 전쟁이 눈에 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모던 하이엔드 아웃도어 「살레와」는 ‘테크로프트 다이나믹 다운재킷’을 선보였다. 「살레와」가 이번 F/W 시즌 선보이는 테크로프트 다운 시리즈 중 하나다. 이탈리아 까르비꼬사의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트리코트 본딩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앞 몸판에는 헝가리 구스 다운을 적용해 방풍 기능을 갖췄다. 특히 하이브리드 무봉제 웰딩 다운 기술을 적용해 찬 바람이 유입되는 냉점을 최소화했다. 핑거 홀 디자인으로, 추위나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으로부터 손목과 손을 보호할 수 있다. 또 ‘이지 테이크오프’ 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지퍼보다 쉽고 빠르게 지퍼를 여닫을 수 있다.
LF(대표 오규식)의 「라푸마」가 새롭게 출시한 ‘커플 점퍼’는 소매와 밑단 시보리 구조의 블루종 스타일 점퍼다. 보온성과 투습성을 강화한 3M사의 신슐레이트 패딩솜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또 ‘남성방풍재킷’은 고밀도 경량 방풍 소재를 사용한 상품으로, 외부 바람을 막아주고 발수 기능성으로 쾌적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블랙야크」 ‘하이브리드 재킷’은 열 손실 차단을 위해 지능형 인슐레이션 매핑을 적용했다. 중심부, 소매 부분, 벨트 부분 등 몸의 입체적 요소를 고려한 패턴과 소재의 결합을 통해 활동성, 보온성 등의 상품력을 한층 향상시켰다.
화승(대표 신상운)의 「머렐」은 독자 개발한 개발한 '엠-셀렉트 웜(M-Select WARM)' 기술을 적용한 ‘모아브 경량 패딩 재킷’을 제안한다. '엠-셀렉트 웜'은 열을 충전하는 마이크로 스페이스가 소재 내 형성돼 인체의 열을 보존한 뒤 다시 반사시키는 기술이다. 마름모 퀼팅 디테일로 입체감을 살렸으며, 저데니아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이 부드럽고 가볍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심한보)의 「컬럼비아」는 포틀랜드 감성을 담은 상품 ‘마운틴후드 다운’을 출시했다. 체온 반사효과로 열을 유지하는 자체 소재 '옴니히트 리플렉티브'에 구스다운과 인공 보온 충전재를 넣어 삼중으로 체온 손실을 방지하는 '터보 다운' 기술을 적용했다.
「K2」는 슬림핏이 돋보이는 경량 슬림 다운재킷 ‘브루클린’을 내놨다. 얇은 원단과 구스 다운을 솜털 90%, 깃털 10%의 비율로 충전해 부피감은 줄이고 보온성은 높였다. 방풍성이 뛰어난 나일론 라미네이팅 소재로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일교차가 큰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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