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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문화예술 캠페인 피날레는 오중석 작가와 함께
Thursday, June 23, 2016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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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의 「MCM」이 진행하는 시리즈성 문화예술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의 피날레는 사진작가 오중석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독일어로 예술을 뜻하는 쿤스트(kunst)에서 따온 이 캠페인은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전개되고 있는 「MCM」 고유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차별화된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체험형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중과 아티스트를 잇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사진작가 오중석과 함께 진행된 ‘프로젝트 스튜디오’는 지난해 8월 26일부터 진행됐다. 지난 10개월간 7번에 전시를 통해 오중석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현대무용가 전혁진,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조, 현대미술가 김지영 등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이 매장은 홍대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중석 작가의 마지막 7차 작품들뿐만 아니라 지난 1차부터 6차까지의 모든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앞선 6차까지의 전시에서 풍경, 인물, 패션, 광고 등의 이미지로 영 제너레이션의 감성과 감정, 단편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또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프로필 사진으로 구성된 대형 작품인 ‘더 페이스 1000(The Face 1000)’을 제작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 했다.
한편 ‘쿤스트 프로젝트’는 이번 홍대 팝업 스토어의 ‘프로젝트 스튜디오’의 전시를 끝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MCM」 하우스 플래그십스토어로 장소를 옮겨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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