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언더 아머」와 팀 코펜스 손잡다

    백주용 객원기자
    |
    16.06.23조회수 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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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 아머」가 뉴욕 기반의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팀 코펜스와 협업을 진행한다. 「언더 아머」는 이 협업을 통해 「언더 아머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세컨드 라인을 론칭하는데 이는 기존 라인보다 스타일을 더욱 강조한다.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함께 젊은 고객층을 끌어 들일 것을 도모한다.

    'Explicitly built for life(평생 지속되는 퀄리티)'라는 자신감 있는 슬로건으로 좋은 품질 역시 놓치지 않을 것이라 한다. 디자이너 팀코펜스는 「폴로 랄프로렌」의 스포츠라인인 「폴로 RLX」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자신의 컬렉션에서 또한 트레이닝 팬츠나 바람막이 같은 스포티한 제품들을 럭셔리하게 해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디자이너다. 그의 「폴로 RLX」에서의 경험과 현재 보여주고있는 컬렉션은 팀 코펜스가 「언더 아머」의 변신에 디렉터로서 최적이라는 의견을 뒷받침해 준다.

    「언더 아머」는 1996년부터 신발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꾸준히 스포츠 업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켜왔고 지금은 현재 최고의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와의 계약으로 신발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 1/4분기에는 신발 매출이 3100억원 대로 작년 1/4분기 약 1890억원 대비 64%나 증가했다.

    또한 새롭게 UCLA(캘리포니아대)와 맺은 계약은 역사상 최고의 금액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나이키」와 오하이오 주립대의 15년 계약금은 약 2958억원이었다. 이와 비교해 UCLA와 「언더아머」의 15년 계약의 계약금은 약 3287억원으로 더 높다. 2014년에 맺은 노트르담 대학교와 「언더아머」의 10년 계약은 약 1056억원이였다.

    스테판 커리의 시그니처 라인으로 지금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언더아머」의 세일즈는 폭팔적으로 늘어났다. 「언더아머」의 CEO는 이번 「팀 코펜스」과의 협업 라인 론칭에 큰 기대를 표했으며 팀 코펜스 또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자신의 감성을 더해 좋은 디자인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설명
    1.디자이너 팀코펜스(출처: thefashionisto)
    2.현 최고의 농구스타 스테판리(출처 www.knbr.com)
    3.팀코펜스의 합류로 론칭되는 「언더아머」의 세컨드브랜드 「언더아스포츠」 로고
    4.스테판 커리의 시그니처 라인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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