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IT+감성 '스마트 텐트' 출시

    곽선미 기자
    |
    16.05.26조회수 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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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확대되고 모든 캠핑장비를 갖추고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캠핑장 등이 증가함에 따라 아웃도어 브랜드의 텐트 출시 경향도 조금 달라지고 있다. 초반 가족 단위의 오토캠핑에서 글램핑, 감성캠핑으로 이어오는 캠핑 트렌드는 이제 IT기기와 친숙한 소비자와 만나 스마트 감성 캠핑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코오롱스포츠」는 IT기술을 더한 스마트 감성 텐트 ‘프리돔’을 출시하며 이같은 흐름의 선두를 노린다. ‘프리돔’은 「코오롱스포츠」가 카이스트(KAIST)와 산학 협력을 통해 IT기술을 반영한 스마트 감성 텐트다. 텐트 외부상단(FLY)에, 원통형으로 디자인된 모듈 시스템을 부착할 수 있게 돼 있는 아이템으로 세 가지 모듈 시스템은 갖추고 있다. 팬 모듈, 쿨링 모듈, 사운드 모듈 총 세 가지 모듈은 스마트폰의 앱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제어할 수 있다.

    김용한 「코오롱스포츠」 용품기획 팀장은 “프리돔은 최근 세분화되는 캠핑 트렌드 중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캠핑'을 위한 것으로, IT기기에 익숙하며 개성과 독립성이 강한 캠퍼를 타깃으로 기획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는 IT기술을 더해 좀 더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상품 특성을 설명했다.

    ‘팬 모듈’은 텐트의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기능성 모듈로 3단계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쿨링 모듈’은 텐트의 내부온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텐트 외부 천장 부위에 물을 자동으로 분사해 텐트 내부 온도를 조절한다. 앱을 통해 물 분사시간 간격도 조절할 수 있다. ‘사운드 모듈’은 내/외부에 LED 조명이 포함돼 있어 간접조명으로도 활용 가능하고, 주변소리에 반응하는 센서가 달려 있다. 앱을 통해 사전에 저장돼 있는 자연의 소리(빗소리, 바람소리 등등)를 내는 스피커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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