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PNP, 글로벌 에이전트 도전

    김숙경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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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0.26조회수 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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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윤PNP(대표 박문희)가 글로벌 라이선싱 에이전트로 도약한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홍콩에서 열린 라이선싱 쇼에 참가한 데 이어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라이선싱쇼2015’에 참가했다.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11월3일과 4일 양일간은 ‘두바이인터내셔널라이선싱페어’에 홍보 부스를 내고 참석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국내 라이선싱 에이전트 최초로 이들 전시회에 참가한 성윤은 현재 매니지먼트 중인 국내외 브랜드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해외 라이선싱 판권을 확보한 토종 브랜드를 알리는 데 힘을 실었다.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일고 있는 한류를 적극 활용해 한국 브랜드 전도사로 나선 것.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 소속의 「샤트렌」 「캐리스노트」 「와일드로즈」 「와일드로버」를 비롯 티지엠트렌드(대표 김영진)의 스트리트캐주얼 「쓰리큐알」 등이 주인공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 회사가 마스터 라이선싱 권한을 갖고 있는 「세인트스코트런던」(패션잡화 제외)과 아시아 판권을 확보한 「랜드스케이프」도 소개했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라이선싱 에이전시 가운데 이들 해외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성윤이 처음이다. 성윤은 해외 브랜드를 국내 기업들에 소개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국내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작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며 세계적인 에이전트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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