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ews
< 브랜드 >
가방 히든 챔피언, 여기 다 모였다
Thursday, Sept. 24, 2015 | 함민정 기자, sky08@fashionbiz.co.kr
- VIEW
- 7628
이제 상품력 & 정체성이 뛰어난 브랜드만 살아 남는다! 신세계 강남점 5층으로 이동한 가방 브랜드들의 현주소다. 지난 9월 23일 신세계 강남점! 「MCM」 「쌤소나이트」 「호미가」 등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패션잡화 브랜드들이 5층으로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들과 시너지를 기대하며 층간 이동을 완료했다.
흥미로운 점은 인테리어 구성을 모두 신세계 측에서 일괄적으로 통일화 시키면서, 입점 브랜드들은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으로만 승부를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이 공간은 입점 브랜드들의 관계자들이 나와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각각 브랜드 별 매장을 돌며 분위기를 살폈다.
현장에서 만난 송대호 패션잡화 담당 부장은 “백화점 중심의 층별 MD 구성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과 TPO를 고려해 복합 구성으로 완성했다. 신세계 강남점을 시작으로 이 같은 시도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남아있는 「MCM」과 「쌤소나이트」 「호미가」 등도 라이프스타일 역시 남성 캐주얼, 여성 부티크 등 알맞은 플로어로 이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이까또즈」는 아일랜드 로케이션에 위치했지만, 독특한 부스를 만들어 마치 ‘루이까또즈 하우스’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장어 가죽으로 유명한 「뽐므델리」 역시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타마」 「라베노바」 등의 브랜드와 구성되며 기량을 뽐냈다.
「빈치스」 는 일명 ‘벽장 MD’로 자리를 잡으며 신제품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픈형 플로우(롯데 본점 등)에서 눈에 확 띄었던 모던 시크 콘셉트의 「루즈앤라운지」는 획일된 공간 안에 갇히니(?) 기존만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받지 못했고, 「빈폴Acc」 등의 브랜드들은 바뀐 환경을 고려하기 보다, 기존의 소프트웨어(상품 구성)를 동일한 방식으로 풀어내 아쉬웠다.
현장을 찾은 패션잡화 기업의 관계자들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 기업의 관계자는 “매장 간의 폭이 좁아 동선의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라며 “매장을 시원하게 보여주지 못하는 점도 아쉬움 중 하나”라고 목소리를 전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매장환경은 개선됐으나, MD구성과 편집의 아쉬움, 5층까지 고객을 어떻게 올라오게 할 것인가에 대한 숙제 등이 남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촬영 = 구경효 기자>
흥미로운 점은 인테리어 구성을 모두 신세계 측에서 일괄적으로 통일화 시키면서, 입점 브랜드들은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으로만 승부를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이 공간은 입점 브랜드들의 관계자들이 나와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각각 브랜드 별 매장을 돌며 분위기를 살폈다.
현장에서 만난 송대호 패션잡화 담당 부장은 “백화점 중심의 층별 MD 구성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과 TPO를 고려해 복합 구성으로 완성했다. 신세계 강남점을 시작으로 이 같은 시도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남아있는 「MCM」과 「쌤소나이트」 「호미가」 등도 라이프스타일 역시 남성 캐주얼, 여성 부티크 등 알맞은 플로어로 이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이까또즈」는 아일랜드 로케이션에 위치했지만, 독특한 부스를 만들어 마치 ‘루이까또즈 하우스’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장어 가죽으로 유명한 「뽐므델리」 역시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타마」 「라베노바」 등의 브랜드와 구성되며 기량을 뽐냈다.
「빈치스」 는 일명 ‘벽장 MD’로 자리를 잡으며 신제품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픈형 플로우(롯데 본점 등)에서 눈에 확 띄었던 모던 시크 콘셉트의 「루즈앤라운지」는 획일된 공간 안에 갇히니(?) 기존만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받지 못했고, 「빈폴Acc」 등의 브랜드들은 바뀐 환경을 고려하기 보다, 기존의 소프트웨어(상품 구성)를 동일한 방식으로 풀어내 아쉬웠다.
현장을 찾은 패션잡화 기업의 관계자들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 기업의 관계자는 “매장 간의 폭이 좁아 동선의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라며 “매장을 시원하게 보여주지 못하는 점도 아쉬움 중 하나”라고 목소리를 전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매장환경은 개선됐으나, MD구성과 편집의 아쉬움, 5층까지 고객을 어떻게 올라오게 할 것인가에 대한 숙제 등이 남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
 |
 |
 |
<사진촬영 = 구경효 기자>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Best Click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