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 하이패션 요가복으로 브랜딩

    suji
    |
    15.06.22조회수 1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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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슬레저 열풍이 불면서 스포츠·피트니스웨어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운동복과 일상복을 구분짓던 것에서 벗어나 패셔너블한 운동복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은 애슬레저 룩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 「룰루레몬」부터 「아디다스우먼스」 「언더아머」 등 다양한 브랜들 중 팝한 컬러와 화려한 디자인으로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다.

    옴니코리아(대표 이민우)가 전개하는 캐나다발 「옴니(AUMNI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년 전 옴니코리아가 설립했으며 13년 11월 브랜드를 국내에 첫 론칭한 이후 1년 반이라는 짦은 시간동안 브랜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크리에이트 밸런스(create balance)'를 브랜드의 슬로건으로 즐겁고 뜻깊은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에 이민우 대표부터 직원들은 모두 직접 요가를 즐기고 널리 알리는데 동참한다. 캐나다 본사의 운영진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직접 실행해보고 입어보면서 브랜드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본사의 가이드라인을 무조건 적으로 따르기보다는 역으로 제안하는 일도 많다. 이는 브랜드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진행됐다. 작게는 물통을 제작하는 일부터 홍보 동영상이나 매장 인테리어 가이드 등 먼저 실행하고 적합하다 여기면 글로벌 본사에 의견을 내 이를 전세계 표준으로 만드는 일이 다반사다.

    유명 요가, 필라테스 강사, 스포츠센터와 매장에서 월 1회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현대와 신세계 AK 등 다양한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며 그곳에서도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자사의 온라인몰(www.aumnie.kr)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본사 매장에 이어 이번 주 부산 센텀시티 로드에 '나마스테마켓'이라는 이름의 요가 편집숍을 새롭게 선보인다. 132㎡규모로 「옴니」를 비롯해 의류 6개 브랜드와 코코넛 워터 등 요가와 관련된 총 10가지 브랜드를 함께 입점할 예정이다. 앞으로 새로운 문화를 정착 시켜 나갈 이 브랜드의 브랜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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