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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15 S/S 리듬을 녹이다
Tuesday, Oct. 21, 2014 | 송인경 기자, in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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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디자이너의 「르이(LEYII)」가 아티스트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작품을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어제(20일)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르이」의 런웨이는 옐로 퍼플 등의 원색적인 컬러의 향연이었다. 이는 「르이」 특유의 미니멀한 실루엣과 어울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르이」는 블랙, 화이트에 퍼플 옐로 컬러의 강렬한 색 대비를 활용했다. 셔츠는 시스루 소재를 사용해 여성미를 그대화해 표현했다. 여기에 광택감이 있는 소재로 숏팬츠와 드레스를 완성했다. 시스루 셔츠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실루엣, 소재에서 비춰지는 광택감은 이 디자이너가 의도한 '리드미컬'한 곡선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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