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콩파니 드 몽블랑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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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26조회수 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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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김형섭)가 프랑스 샤모니 지역의 대표 기업 콩파니 드 몽블랑(CMB)과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고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네파는 CMB가 소유한 케이블카 코스 및 스키 코스를 자사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관련 잡지 광고 진행을, CMB는 네파 할인 쿠폰북 발행을 주요 골자로 하는 마케팅 협약을 양사 대표가 만나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파가 이번에 손잡은 콩파니 드 몽블랑은 프랑스에서 최초로 스키 리프트를 운영한 회사 로 곤돌라, 케이블카, 철도 등의 운송 수단을 소유하고 있다. 또 샤모니의 고산 스키코스 4곳과 관광지 3곳(에귀디미디, 몽탕베르-메르데 빙하, 몽블랑 산악열차)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네파는 아웃도어 관련 잡지에 에귀디미디 등 CMB가 운영하는 스키, 관광 코스를 소개하고, CMB는 스키 시즌권 구매자들에게 네파 제품 할인 쿠폰을 포함한 쿠폰북을 발행한다. 쿠폰을 들고 가면 샤모니의 네파 매장에서 제품 할인(세일&프로모션 상품 제외)을 받을 수 있으며, 기간은 2013년 11월 30일까지다. 한편 네파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샤모니에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샤모니는 알프스 산맥의 정상 몽블랑과 가장 가까운 산악 지역으로 에귀디미디 전망대, 메르데 빙하 등을 보기 위해 매년 4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다. 네파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공동 마케팅 협약은 샤모니를 방문하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네파의 제품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올려서 본격적인 유럽시장 마케팅의 신호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네파는 현재 샤모니 매장 규모를 지금보다 더 넓혀서 메인 거리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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