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 신강 여성매장 눈길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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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14조회수 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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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지방시(Givenchy)」 여성 매장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층에 여성 매장이 오픈하면서 고객들은 남성(기존매장)과 여성 컬렉션을 한 곳(한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864m²(약 260평) 규모의 매장은 파리 생토노레 부티크와 같은 컨셉으로 「지방시」의 컬렉션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쇼케이스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귀족적인 우아함과 다크 로맨티시즘, 관능, 뉴 클래식이 믹스된 브랜드 공유의 DNA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매장에는 오뜨꾸뛰르 컬렉션을 보여주기 위해 설계된 「지방시」 고유의 박스 스타일 인테리어를 컨셉으로 한다. 그을린 오크 나무로 제작된 2개의 대형 박스가 각각의 방처럼 배치된다.

    첫번째 박스는 목재 베니어로, 두 번째 박스는 화이트 대리석으로 내부를 마감했다. 또한 이 매장은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가 런던 출신의 건축가 제이미 포버트(Jamie Fobert)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실버 스테인리스 스틸 선반을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매장이다. 가방, 슈즈 등 액세서리 컬렉션을 위한 쇼케이스가 될 이 선반은 조형미를 갖춘 구조로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낸다.

    「지방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여성 매장에서는 의류, 액세서리를 포함해 리카르도 티시가 디자인한 2012 F/W 여성 컬렉션 전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리카르도 티시는 기 부르댕(Guy Bourdin)이 제시하는 미학을 기반으로 하는 섹슈얼리즘과 승마라는 스포츠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여성성과 남성성의 오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미래에 스스로를 투영하는 동시에, 패션의 전성기로 일컬어지는 1970년대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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