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협업은 현재 진행형?!

    이영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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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7조회수 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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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크리에이티브 한 협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미국의 ‘오프닝 세레모니’는 최근 뉴욕 베이스의 힙합 그룹 비스티 보이스(Beastie Boys)의 결성 26주년 앨범 ‘III Communication’을 기념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그래픽 한 티셔츠와 슈트 등 캡슐 컬렉션을 론칭해 ‘파페치(Farfetch)’에서 판매한다.

    ‘푸마’는 같은 독일 기업 포르쉐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포르쉐의 전설적인 터보 엔진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새로운 라인의 스니커즈와 점퍼 등을 최근 선보였다.

    프랑스의 ‘자딕&볼테르’도 미국의 대표 농구팀 NBA와 캡슐 컬렉션을 진행했다. 90년대를 영감으로 로고를 믹스한 어반 스타일의 남녀 오버사이즈 모델은 브랜드의 웹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 수익금의 20%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프랑스 병원에 기부된다.





    이 밖에 영국의 ‘닥터마틴’은 아이코닉 한 모델 ‘오리지널 1460부츠’의 출시 60주년을 맞아 아방가르드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와 처음으로 조인한다. 닥터마틴은 자사의 가장 대표적인 부츠의 60주년을 기념한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요지 야마모토뿐만 아니라 베이프(BAPE)와 라프 시몬스, 바빌론(Babylon), 빔스(Beams) 등도 참여한다.

    특히 1969년 4월 론칭한 1460부츠의 탄생 달인 4월에는 첫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로 요지 야마모토가 선정됐다. 그는 이미 2000년대 초에 이미 자신의 패션쇼 모델들에게 닥터마틴을 착용시킨 디자이너들 중 하나로 그 의미가 더해졌다.

    그만의 상투적이지 않으면서도 아방가르드 한 시크와 컬렉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타임리스 한 블랙 컬러, 장르의 바운더리를 넘는 고유의 스타일로 이번 협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반항적인 영감을 불어넣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명 ‘1460 YY Web’은 스무드 스플리스 레더(Smooth Splice leather)로 제작됐으며 거미줄(스파이더 웹) 패턴이 레이저로 처리됐다. 또 디자이너의 시그니처가 부츠의 발등 덮개 부분에 블랙으로 엠보스 처리돼 닥터마틴 고유의 옐로 스티치와 골든 아일릿과 대조된다. 부츠를 장식하는 끈도 스파이더 느낌의 꼬임으로 처리됐다.



    <출처_ 각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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