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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몰 라흐두뜨, 佛 갤러리 라파예트百 53개 전점 진출
Friday, Apr. 19, 2019 | 이영지 파리 리포터, youngji0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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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온라인 패션몰 ‘라흐두뜨(La Redoute)’가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2018년 갤러리 라파예트 그룹과 함께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한 후 올해 말까지 프랑스 전역 53개 백화점으로 확대한다. 이중 33개점은 레디 투 웨어 위주로, 나머지 20개점은 홈 데코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들로 전개한다.
갤러리 라파예트백화점 측은 패션 부문의 33개 매장 중 일부는 다음 달 오픈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먼저 그룹의 가장 역사적인 플래그십 매장은 파리 블러바드 오스만(Boulevard Haussmann) 지점 3층 메인에 30~40㎡ 규모로 오픈한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라흐두뜨’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합리적인(accessible) 가격대로 포지셔닝 해 갤러리 라파예트 패션 부문을 완벽하게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최근에 오픈한 파리 샹젤리제점은 6500㎡의 공간에 3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심혈을 기울인 크리에이티브하면서 하이엔드의 럭셔리 한 백화점”이라고 덧붙였다.
오프라인 ‘라흐두뜨’ 컬렉션은 파리뿐만 아니라 리옹 파듀, 툴루즈, 만세나, 니스, 낭트, 스트라스부르고, 리옹 브롬, 몽펠리에, 그르노블, 로니 등 지방 도시에도 추가된다. 그 밖에도 메츠, 아네시, 마르세유, 디종, 아비뇽, 칸 등 프랑스 전역의 갤러리 라파예트 지점에 입점한다.
‘라흐두뜨’와 갤러리 라파예트 그룹 합병이 공식 발표된 2017년 8월에서 약 1년이 지난 후 첫 테스트를 시작했다. 올해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확장에 시동을 건 그룹 측은 합병으로 대주주가 된 후 프랑스 북부 기반의 회사 ‘라흐두뜨’의 자본을 100% 취득하기 위해 공들여 왔다.
다각적인 투자로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갤러리 라파예트 그룹은 전년 매출이 45억유로(약 5조7704억원)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55억유로(약 7조528억원)를 목표로 잡고 있다.
한편 ‘라흐두뜨’는 지난 2014년부터 피지털(phygitale)을 베이스로 옴니 채널 커머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들을 개발해 왔다. 월평균 9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프랑스 최대의 패션, 데코,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쇼핑몰 ‘라흐두뜨’의 인터넷 판매는 프랑스 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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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사진1_ 오프라인 ‘라흐두뜨’ 컬렉션. 사진2_ ‘라흐두뜨’ 시그니처 홈 라인 AMPM 코너_ 갤러리 라파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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