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파리지앵 '발망' 새로운 로고로 변신!

    이영지 객원기자
    |
    18.12.12조회수 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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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치 브랜드 '발망'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16년 카타르의 메이훌라(Mayhoola) 펀드사에 매각된 이후 2018년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발망은 최근 고전적인 세리프 로고체를 모던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꾸면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발망 파리 로고는 알파벳 대문자 P가 B에 겹친 듯 혼합 구성(Paris 와 Pierre Balmain)이다. 화이트 백그라운드에 블랙 서클의 중심에 로고가 자리잡아 그 캐릭터를 강조했다. 아이디어는 펜디의 F나 구치의 G 또는 샤넬의 더블C처럼 대중들이 어디서나 브랜드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나왔다.

    올리비에 루스탱 발망 아티스틱 디렉터는 “유서깊은 브랜드에 컨템포러리, 클린, 볼드한 느낌의 로고로 바꿈으로써 오리지널 헤리티지를 보존하면서도 프렌치 럭셔리 메종을 대표하는 컨템포러리한 이미지로 모든 이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발망 로고는 1950년대 후반 이후 바뀐 적이 없다. 브랜드의 세컨드 라인 '피에르 발망'도 있었지만 2017년에 정리했다”고 브랜드 대변인은 전했다. “이번에 제작한 발망의 새로운 로고 덕분에 액세서리나 의류에 사용할 수 있는 첫 모노그램 탄생이 가능해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발망을 캐릭터로 표현한 새로운 모노그램-모티브는 이미 프리-폴(pre-fall) 컬렉션에 사용됐으며 일부 매장들에 관련 상품 특히 벨트, 핸드백, 티셔츠, 슈즈에 은근히 펀칭효과로 사용하는 등 최근에 상품으로 출시가 이뤄졌다. 새로운 로고의 론칭 이후 브랜드 웹사이트 관련 이미지도 변경 작업 예정이며 오프라인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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