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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 "직장 안 다니고 돈버는 Gig 이코노미 시대로"

Monday, May 4, 2020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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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조금씩 수그러드는 기미가 보이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각각의 일터로 이동하고 있다. 반면 이번 코로나를 기점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국내 패션기업들 경우, 경영층은 물론 실제 직원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로 일명 직장 턱거리 층으로 불리는 4050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변화 속에 이번 코로나 여파로 직업과 라이프에 대한 생각들도 달라지면서 미래형 직업군과 우리의 라이프도 변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다(?!) 이를 좀 더 알아보기 위해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의 얘기를 들어 보았다.

"직장에 다니지 않고 돈버는 시대가 옵니다. Gig Economy란 무엇일까요. 프리랜서와 정규직 직원 숫자가 미국 기준으로 2027년도에 50:50가 되고 그후 프리랜서의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서 직장에 정규적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조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펜데믹 크라이시스로 변하는 세상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직장보다는 각자의 원하는 장소에서 각자가 개인적인 기술이나 재능으로 원거리의 일거리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일하는 문화가 더욱 빨리 확산하고 있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저서' 퍼플피플'을 통해서 7년전에 우리들의 직업은 불루컬러(생산직 근로자)와 화이트컬러(사무직 근로자)라는 산업시대에 태어난 2분법 개념을 넘어 새로운 일꾼들을 대량 만들어 낼 것이라는 예상을 한 바 있습니다. 퍼플컬러(개인적 역량으로 일하는 사람들)가 탄생한다는 생각을 ‘퍼플피플’을 통해서 발표했던 것이었는데요.

세상은 급격히 바뀌어서, Gig Economy 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있는 시간(노동), 기술, 재능,재산 등을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서 판매하며 수익을 얻고 있죠. 지난 10년 동안 Gig Economy의 세계시장은 수 조달러의 규모로 성장했으며, 미국내에만 6000만명이상이 스마트폰의 앱을 통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시작된 5G시대는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직장으로부터 탈출(?)해서 ‘퍼플피플’로 변신하게 만들 것입니다. 퍼플피플에서 내린 ‘퍼플컬러 워커'의 정의는 ‘자신이 원하는 일들을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제공하고 수익을 얻음으로서 직장에 의존하지 않는, 생산직 근로자도 사무직 근로자도 아닌 사람들’을 말한다로 정의 내리고 있어요.

수 백 년 전 산업혁명 이후 만들어진 ‘블루컬러와 화이트컬러로 정의됐던 일의 개념’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창작과 도전 그리고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퍼플컬러, 퍼플피플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김영세ㅣ이노디자인 대표 프로필
· 경기고등학교 졸업
· 1974 서울대학 미술대학 산업디자인 학사
· 1978 일리노이대학 산업디자인 석사
· 1980 일리노이대학 교수
· 1980 미국 듀퐁 디자인 컨설턴트
· 1986 이노디자인 USA 실리콘밸리 설립
· 1999 이노디자인 코리아 설립
· 기네스 미술디자인분야 한국심사위원
· 국가경쟁력 위원회 위원
· 2016 DXL(디자인엑셀러레이터) 설립
· 2013 이노디바이스 설립
· 2018 샤블리에 설립
· 2010 대한민국 옥관 문화훈장 수상
· 미국 IDEA , 독일 iF Award 수상
· 2018 평창올림픽 성화봉 / 성화대 디자인
· 현 이노디자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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