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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폴로 랄프로렌, 4~6월 북미 매출 77% 하락

Wednesday, Aug. 12, 2020 | 백주용 뉴욕 리포터, bgnoyu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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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여러 기업들이 파산 또는 파산 보호 신청을 한가운데 ‘폴로 랄프로렌’이 2021년 회계연도(FY fiscal year) 1분기 매출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의 정산 결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업계에 얼마나 큰 타격을 줬는지 절실히 보여준다.

4월부터 6월까지의 폴로 랄프로렌 북미 지역 총매출은 1950억원으로 전년대비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매장은 64%, 리테일 매장 매출은 77%, 홀세일은 93%씩 전부 감소했다. 이는 3월 말부터 7월까지 매장 영업을 중단한 결과다. 현재는 미국의 리테일 매장들이 천천히 재가동을 하고 있지만 예전과 같은 매출을 다시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지역의 매출은 67% 감소한 1430억원, 아시아 지역은 34% 감소해 2000억원으로 보고 됐다. 반면 온라인 매출은 미주 3%, 유럽 44%, 아시아 68% 증가했다.

패트리스 루비트 랄프로렌의 CEO는 “어느 정도는 예상했다”면서 “다가오는 홀리데이 시즌에 전략적으로 승부를 보겠다. 변화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스페이스’와 ‘반스’ 등을 소유한 VF그룹 또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감소한 1조7000억원으로 전해졌다. 이런 패션 업계 매출 감소세는 엄청난 실업률과 불안정한 경제, 현재 진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소비자들은 패션보다 주거와 음식 등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패션비즈=백주용 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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