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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21」 토끼털 판매 못한다?
Saturday, Dec. 18, 2004 | Just-style.com,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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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빠른 패션과 유통전략으로 급성장 중이며 오너가 한국인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는 미국의 여성복 Fast Fashion 전문 체인점인 「Forever 21」이 미국의 동물보호단체인 PETA(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의 캠페인 타깃이 됨에 따라 토끼털 의류 판매를 중지 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PETA는 과거에도 모피의류 판매금지를 무시했던 것으로 알려진 「Forever 21」사를 집중 압박해 향후로도 진짜 모피제품은 판매하지 않기로 약속한 바 있었다. 하지만 최근 추수감사절 이후에도 모피제품 입하가 지속되자 「Forever 21」 상점 앞에 시위대를 배치하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Forever 21」사는 12월 말까지 현재 미국 내 자사의 145개 점포에서 모피 제품을 완전히 철수 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PETA」는 최근 「Abercrombie & Fitch」사에게도 Merino Wool 제품 판매 중단을 종용한 바 있으며 다음 타깃은 또 다른 의류 유통업체인 West Seal Inc.사 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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