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짓, 할리데이비슨의 성공 DNA 담은 ‘조지타운’ 런칭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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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24조회수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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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조지타운 FW22 화보이미지

    캐주얼 의류 브랜드 컬리짓(collegiate)이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서브 브랜드 ‘조지타운’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컬리짓 김요한 대표는 브랜드 런칭 전까지 전 세계 130만 명이 넘는 마니아를 보유한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 영업기획팀장으로 근무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모터사이클, 부품, 의류까지 3개 부서를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업계 최초로 맡았으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2022년 영업기획팀장으로 승진했다.

    김요한 대표는 “할리데이비슨은 모터사이클뿐 아니라 라이선스를 통해 부품,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 판매, 마케팅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할리데이비슨의 성공 노하우를 현장에서 체감하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컬리짓은 최근 국내 최초로 미국 조지타운대학교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조지타운 대학교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에 위치한 명문 대학교로 정치계, 외교계 등 많은 저명한 동문을 배출했다. 대표 동문으로는 미국 제42대 대통령인 빌 클린턴이 있다.



    사진 : 2017년 할리데이비슨 재직 당시 김요한 대표

    ‘조지타운’은 브랜드 로고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스토리와 가치를 제품에 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재생 표준 인증을 획득한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하여 제품을 제작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플라스틱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종이 택배 상자를 사용하는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엿볼 수 있다.

    김요한 대표는 “자라나는 아이들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을 만들고 싶었다. 가족-지구-사람이라는 기업철학과 ‘오래 입을수록 함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컬리짓의 가치를 제품과 캠페인을 통해 보여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캐주얼 의류로 시작을 알린 컬리짓은 오는 2023년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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