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리젠, 친환경 골프웨어 시장 공략 본격화

    안성희 기자
    |
    22.11.15조회수 2158
    Copy Link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의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리젠(regen)’이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리젠과 리사이클 나일론 ‘마이판 리젠(MIPAN® regen)’이 골프웨어 ‘고스피어(GOSPHERES)’에 적용됐다. 고스피어는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다.

    자연에서 하는 스포츠인 골프에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3월 브랜드 론칭 때부터 리젠을 적용해왔다. 그 동안 효성은 친환경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이번 고스피어와의 협업으로 최근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골프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친환경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F/W 시즌에는 리젠이 고스피어의 다운과 재킷 제품에 적용됐다.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필드에서 에지있는 스윙을 하고 싶어하는 골퍼들 사이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이 제품들은 최근 서울 강남 압구정에 오픈한 고스피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스토어에서는 리젠의 제조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조형물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효성과 고스피어는 올해 재킷, 다운,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의류 제작에 함께했으며 내년에 협업을 확대해 바지, 원피스 등 리젠 적용 아이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치형 대표는 “리젠의 골프패션 진출로 스포츠업계에 친환경 트렌드를 이끌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도 친환경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Related News

    • 친환경
    News Image
    르캐시미어, ‘리사이클 코튼’까지 소재 확장
    24.04.23
    News Image
    파타고니아, 환경기금조직 '홈 플래닛 펀드' 출범
    24.04.22
    News Image
    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 23만주 장내 매수
    24.01.18
    News Image
    인재 영입~상품 다각화 '미언더' 올해 100억 목표
    24.01.15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