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3Q 누적 매출 1149억...연속 흑자 기록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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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14조회수 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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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티(대표 문영우)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42% 증가한 4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매출은 약 1149억원으로 34% 늘었다. 이너웨어 부문이 성수기에 돌입해 성장을 견인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적자를 이겨내고 올해 1~3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온라인사업부는 에코마케팅과 협업해 운영 중인 감탄브라 공식몰과 원더브라 공식몰 등을 포함한 온라인 자사몰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매출은 전년대비 112%, 영업이익은 4456% 폭등하며 큰 폭의 개선을 이끌어냈다.

    그리티의 인기 언더웨어 브랜드 ‘감탄브라’는 에코마케팅과의 협업 후 회원 수 약 20만 명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 3분기에는 자체 월최고 매출인 37억원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감탄브라에 이은 에코마케팅과의 두 번째 협업 ‘원더브라’ 역시 협업 3개월 만에 온라인 공식몰에서만 약 20억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위뜨사업부 역시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83% 신장했다. 백화점 중심 프리미엄을 선호하는 소비층에게 어필한 것과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2'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채널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성민 그리티 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올해 3분기에는 경기 침체의 우려 속에서도 홈쇼핑과 온라인, 오프라인의 유통 채널 모두에서 매출이 크게 신장하면서 전체 분기 연속으로 실적이 좋다”며 “위뜨 역시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2’에 타이틀 스폰서를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렸고 앞으로 매장 전개를 더욱 활발히 운영할 예정이라 꾸준히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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