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앤키스,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 출시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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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0.07조회수 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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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앤키스(대표 케이스 웡)의 '찰스앤키스'가 슈즈 브랜드 ‘보스(both)’ 와 협력한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불완전한 예술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깨진 도자기의 균열 사이를 금으로 매꿔 아름답게 되살리는 일본 전통기법인 ‘킨츠기(Kintsugi)’ 에서 영감을 받았다. 슈즈와 백에 비슷한 기법을 적용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 레몬 옐로 바탕에 골드 마블 호일을 덧씌운 독창적인 프린트까지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조각 같은 실루엣들은 1980년대 미국의 캠던이나 하라주쿠 거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슈즈의 봉합 부분인 솔기는 골드 컬러를 더해 쪼개진 느낌을 준다. 망치로 두드린 듯한 메탈릭 토는 깨진 사회 규범을 표현한다. 백 라인은 199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과 미래지향적인 무드를 동시에 담았다. 펑크 문화를 반영한 참과 체인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함께 제작했다.

    프레디 스티븐스 찰스앤키스 디자인 디렉터는 "우리 디자인 정신의 핵심인 혁신과 실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서킷의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강력한 협업 정신을 갖고 이번 컬렉션에 참여했다. 각 브랜드의 전문성과 독보적인 고무 소재 기술로 한계를 깨기 위해 서로의 장점을 작품에 넣었다. 이 기술을 현대 컬렉션에 맞춰 새롭게 바꾸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좋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 보스는 "우리는 항상 특정 시대의 문화나 분위기, 사람들을 포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수많은 규범의 경계에 도전하는 젊은 세대들의 열정과 함께 자유로운 펑크 정신을 담아낸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은 찰스앤키스 온라인스토어와 보스 매장에서 전개한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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