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에 부활한 '독립문' 속옷과 라이프웨어 공개

    곽선미 기자
    |
    22.08.24조회수 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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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문(대표 김형숙)이 40년 만에 기업의 모태였던 브랜드 '독립문'을 부활시켰다.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전개 중인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여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54년 시작된 독립문의 기반인 메리야스(속옷) 아이템과 기존 로고를 살려 레트로 무드를 강조한 애슬레저&캐주얼웨어까지 두 가지 부문으로 선보였다.

    먼저 선보인 속옷 부문은 옛한글 표기로 선보인 '독립소곧'이다. 남녀 모두 '불편함으로부터 독립한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쾌적한 소재를 사용한 드로즈와 티셔츠를 제안한다. 드로즈는 마이크로 모달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편안하면서, 압박감 없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티셔츠는 폴리코튼 이중직 원단 폴튼으로 기능성과 착용감 모두 만족시킨다.

    최근 추가한 어패럴 라인은 MZ세대를 겨냥해 트렌디한 디자인의 애슬레저 및 캐주얼 웨어로 제안했다. 크롭 기장의 스웻 셋업, 조거팬츠와 레깅스, 숏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파란색과 빨간색 꺾은 선 두 줄로 표현된 헤리티지 로고가 최근 감성과 오히려 잘 맞아 브랜드의 로고로 다양하게 사용됐다.

    현재 리뉴얼해 테스트하고 있는 '독립문'은 기업과 브랜드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 최근 소비층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제안한다는 면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현재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데, 독립소곧의 경우 곧 와디즈 펀딩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계획이다.

    한편 가로수길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는 총 3층 규모로 구성했다. 1층은 독립문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공간, 2층은 독립소곧과 독립문 그리고 다양한 컬래버 상품과 굿즈를 판매하는 '독립상점', 3층은 카페 마르코웍스와 협업한 '독립매점'으로 운영 중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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