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 애슬레저 & 짐웨어로 투트랙... 확장 시동

    곽선미 기자
    |
    22.08.17조회수 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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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뮬라(대표 조현수 조현웅)가 애슬레저웨어 '뮬라웨어'와 짐웨어 '뮬라' 두 브랜드를 주축으로 사업을 이원화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돌입했다. 애슬레저 헤리티지를 지닌 뮬라웨어의 기존 시장 내 입지를 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프로페셔널 짐웨어 부문을 더욱 강력한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 간다는 것. 이를 통해 아직 소규모 브랜드 중심의 신생 시장에 가까운 국내 짐웨어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전문 의류를 선보이는 종합 패션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짐웨어 뮬라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올 하반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브랜드명 역시 부문 본격화를 주도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기업명과 같은 ‘뮬라(MULA)’로 재정립했다. 이를 통해 프로페셔널함, 퍼포먼스, 강인함 등 프리미엄 짐웨어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심플하게 강조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반기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한다. 베스트셀러를 합리적 가격대로 제안하는 동시에 전문성을 담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군도 확대한다. 이번 달부터는 운동 전후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MZ고객 타깃의 ‘짐 라이프스타일 웨어’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다양한 피트니스 대회 참여를 통한 코어 고객 겨냥 및 뮬라웨어 매장 내 숍인숍 형태 오프라인 진출로 고객 접점을 활발하게 늘린다. 내년부터는 여성용 짐라인도 론칭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대중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조현수 뮬라 공동대표는 “뮬라(MULA)는 프로페셔널 짐웨어의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짐웨어 브랜드로 내년 기준 200억원 규모의 단일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7조원대에 달하는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 내 짐웨어 카테고리의 비중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멀티 패션 브랜드로서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짐웨어 ‘뮬라’는 '뮬라웨어'를 탄생시킨 기업의 노하우와 뛰어난 상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프리미엄 짐웨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실제로 전년동기대비 올 상반기 매출은 146%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2분기는 171%까지 큰 폭으로 신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올들어 자사몰 신규 가입자수는 매월 평균 134% 증가하고 있으며, 재구매율 역시 2명 중 1명에 가까울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레깅스 팬츠’, ‘피지크업 숏 슬리브 2.0’, ‘엔지니어드 조거 팬츠 2.0’ 등 고객 호응이 높은 베스트셀러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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