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낫 ‘중화권’ 인기 순항, K-패션 선도 행보 나서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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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17조회수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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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케이브(대표 윤형석)가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의 국내외 인기와 행보가 심상치 않다.

    1세대 스트릿 브랜드로써 올해 커버낫은 상반기 총 4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0% 신장으로 승승장구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중화그룹(中和集团)(중국 스포츠 브랜드 운영사 중 규모 3위 : 2021년 기준)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내수 비즈니스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중화그룹은 중국 로컬 브랜드 ‘리닝’, ‘안타’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 ‘언더아머’,‘나이키’,‘아디다스’ ,‘MLB’,‘키르시’ 등 글로벌부터 국내 스트릿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중국 시장 파트너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커버낫의 중국 총대리상으로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비즈니스를 핸들링하고 있다.





    지난 6월, 중화그룹과 ‘중국제일상권’으로 불리는 쇼핑 핵심지 남경 신지에코우에 드지광장 (Deji Plaza) 1호점을 열었다. 중국 전체 매출 2위로 구매력 높은 큰손 고객들이 중심을 이루는 남경 드지광장에서 코로나 상황으로 고객 유입이 정상적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10일간 총 2억원의 매출을 돌파하였다. 글로벌 브랜드의 격전지인 드지 광장에서 신규브랜드가 층 1위를 기록함으로서 중국 업계에서도 주목을 하고 있다.

    옷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커버낫은 최근 다양한 에디토리얼과 영상 컨텐츠로 특히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 반응이 중국에서도 이어지는 ‘K-패션’화 바람을 실감케 했다.

    커버낫 관계자는 “전년 대비 해외 매출 2배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을 넘어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 이어 “높은 인기 상승세에 힘입어 중국 시장에서 기존 계획 대비 2배 이상 많은 추가 매장 오픈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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