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쇼룸, 해외 홀세일 매출 150억 기록

    강지수 기자
    |
    22.08.10조회수 3923
    Copy Link



    글로벌 세일즈 에이전트 ‘빅터쇼룸(대표 이민혁 VICTOR SHOWROOM)’이 연 150억원의 홀세일 매출을 달성했다. 2022 P/S~2022 F/W 시즌 까지의 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큰 폭 성장했다. 매 시즌마다 판매 데이터를 집중 분석하고 현지 바이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략적으로 아이템을 선별한 것이 주효했다.

    빅터쇼룸 관계자는 “이민혁 대표가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컬렉션 디벨롭을 하고 있는 브랜드, ‘드레(DRAE)’의 오더 수주 금액이 올해 전년 대비 150% 성장했고 협업 브랜드인 ‘넘버링(NUMBERING)’과 ‘르비에르(LVIR)’의 오더 수주 금액도 전년 대비 각각 80%, 70% 신장했다. 이외 협업 브랜드들 또한 두루 오더 금액이 늘며 쇼룸 전체적으로 볼륨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서 글로벌에 새롭게 제안했던 신규 브랜드들의 활약도 무르익었다. ‘르917’에서 익스텐션한 ‘르917옴므(LE17SEPTEMBRE HOMME)’ 라인은 론칭 2년 만에 남성 마켓 리딩 리테일러인 ‘미스터포터(MR.PORTER)’ ‘매치스패션(MATCHESFASHION)’ ‘에센스(SSENSE)’ 등으로 부터 오더를 받았다.

    빅터쇼룸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쇼룸 대신 온라인 쇼룸을 운영했는데, 지난달에는 2023 P/S 시즌 세일즈를 시작으로 파리와 도쿄, 상하이에 오프라인 쇼룸을 재개했다. ‘미스치프(MISCHIEF)’ 그리고 LF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별도법인으로 독립한 씨티닷츠의 브랜드 ‘던스트(DUNST)’를 23 P/S시즌 처음 글로벌에 제안했으며, 첫 시즌부터 수십 개의 리테일러를 확보했다.

    협업 브랜드인 ‘마지셔우드(MARGESHERWOOD)’도 국내에서 진행했던 마트 콘셉트의 스토어를 파리 쇼룸에서도 진행, 2023 P/S 컬렉션을 선보였다. ‘루이자비아로마(LUISA VIA ROMA)’ ‘셀프리지(SELFRIDGES)’ 등으로부터 오더를 수주, 현재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빅터쇼룸은 올 하반기 파리와 도쿄, 상해에 이어 뉴욕에도 오프라인 쇼룸을 재개한다. 동시에 자체 개발한 온라인 쇼룸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로 글로벌에 선보이기 위해 여러 브랜드와 논의 중이다.

    빅터쇼룸은 2016년 이민혁 대표가 '빅터서울(VICTOR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한국인 최초로 파리에서 쇼룸을 진행한 에이전시다. 해외에 선보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브랜딩을 함께 인큐베이팅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이고 괄목할만한 성장세로 주목 받고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Related News

    • 디자이너
    • K패션
    News Image
    김지용 I 지용킴 대표 ‘선블리치’ 기법, 국내외 러브콜
    24.01.17
    News Image
    폴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서 2년 연속 쾌거
    24.01.12
    News Image
    무신사X유스, '브랜드 온앤오프' 성료... 디렉터 육성
    24.01.11
    조회수 1036
    News Image
    송지오, 서울·파리 플래그십 오픈...여성 라인 론칭
    24.01.03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