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쏘, 상반기 매출 20% 상승...재킷이 견인

    안성희 기자
    |
    22.07.28조회수 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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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여성 SPA 브랜드 '미쏘'가 올 상반기(1~6월)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한 데 힘입어 최대 매출에 도전한다. 이 브랜드의 지난해 연매출은 1200억원이었다. 이어서 올해는 브랜드 론칭 이후 최대 매출과 이익률을 모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오프닝에 따른 오프라인 상권 활성화와 함께 주요 거점 매장 리뉴얼 오픈, 재킷 상품군 매출 증가, 미쏘닷컴과 지그재그를 필두로 한 온라인 채널 확장 등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인기 아이템인 재킷이 전체 판매의 35%를 차지,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장인이 증가하면서 상반기 미쏘의 재킷 매출은 전년 대비 156% 성장했다. 대표 상품인 ‘쏘미쏘 싱글 크롭 반팔 재킷’은 기획 단계부터 MZ 세대의 선호도를 분석해 어깨패드의 위치, 칼라라의 넓이, 네크 라인까지 수많은 수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으로 출시 당일 완판돼 7차 리오더까지 이어졌다.

    이 외에도 리넨, 텐셀 등 여름 소재의 데님 팬츠와 몸에 달라붙지 않는 여름 니트 소재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51% 매출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미쏘는 공식 홈페이지인 미쏘닷컴을 오픈하고 지그재그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각 채널에 맞는 상품 기획과 마케팅, 프로모션에 집중한 결과 상반기 지그재그 매출액 50억을 달성하며 브랜드관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미쏘 관계자는 “리오프닝으로 인한 소비 심리 회복과 재킷 상품 매출 호조, 온라인 확장까지 준비했던 전략들이 시너지를 내며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면서 “플랫폼별 상품 적중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고 주요 매장 리뉴얼도 예정돼 있어 하반기에도 좋은 분위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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