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핸즈 열풍시작' 빈티지샵 ‘스윙잉서울’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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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5.25조회수 4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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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티지샵 ‘스윙잉서울’이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지난 13~19일 진행한 빈티지 중고의류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빈티지 중고의류 팝업 스토어는 빈티지(중고) 의류샵이 진행한 이례적인 행사로, 25평 규모의 공간에서 약 1.500벌 중고의류를 판매했다. 최근 국내 빈티지〮중고〮재활용의류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새 옷’만 다루는 백화점이 ‘중고의류 판매’라는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중고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한층 좋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 제품들을 본 고객들은 “새 옷 아니야? 너무 깨끗해”, “이렇게 깨끗한데 너무 싸다”, ”여러 벌 사자, 안 사면 손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7일 동안 제품 하자에 대한 환불 요청 건은 총 10건 (1%)미만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윙잉서울 관계자는 “손질이 잘 된 옷들만 취급해 현장의 소비자들이 중고제품인지, 새 제품인지 여러 번 확인했을 정도였다. 매출도 생각 이상으로 잘 나왔다”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중고의류(리싸이클) 시장에 기대가 큰 만큼 스윙잉서울도 점차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티지샵 ‘스윙잉서울’은 국내 유명 편집샵 에이랜드와 원더플레이스 등에 입점되어 있으며 서울 대구 내에도 다수의 개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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