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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 아프리카 식수난 해결 기금 모음
Wednesday, May 25, 2022 |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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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이사장 박성경)과 대한민국ROTC20기총동기회(회장 김화섭)가 아프리카 식수난 해결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ROTC 20기 임관 40주년 기념 행사에서 열렸다. ROTC 20기 총동기회와 녹산 20 산악회 회원들은 2000만원을 이랜드재단에 전달, 이랜드 기금 2000만원을 더해 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모았다.
사업비는 아프리카 우간다 아루아, 마디 오콜로, 테레고 지역 3만5000명의 주민들을 위한 우물을 만드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이랜드리테일 PB 브랜드 ‘오프라이스’와 기후변화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우간다 지역에 우물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누적으로 4억200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 기금으로 태양광 식수 공급 시스템 설치, 지하수 개발 등 지원 사업을 통해 약 12만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위생과 감염예방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식수 지원 사업은 저개발국가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대한민국ROTC20기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하며 지속 가능한 식수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섭 대한민국ROTC20기총동기회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후원금으로 글로벌 사회공헌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보람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고통받고 있는 지구 반대편의 우리 이웃이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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