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가 자사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통합몰 '더케이커넥트(the K connect)'를 오픈했다.

더케이커넥트에서는 관련 5개 법인의 6개 브랜드(K2, 아이더, 다이나핏, 와이드앵글, 피레티, K2세이프티)를 한데 선보인다. 자사 통합몰을 통해 물류 및 관리와 마케팅, 판매 시너지를 높이면서 효율적이고 일관적인 브랜딩을 전개할 예정이다.

더케이커넥트는 크게 브랜드별, 복종별, 성별에 따라 상품을 나눠 구성했고 신발과 용품도 따로 구성해 효율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스타일 카테고리의 경우 등산, 스포츠, 골프, 라이프스타일, 워크웨어로 구분해 케이투그룹 내 브랜드 상품을 큐레이션해놨다.

케이투그룹은 올해 통합몰을 통해 브랜드간 시너지를 높여 더 큰 성장을 목표로 한다. 작년 기준 케이투그룹 5개 법인(케이투코리아, 아이더, 다이나핏, 에프씨지코리아, 케이투세이프티)의 총 매출은 9856억원으로 약 1조원에 달했다. 전년동기대비 약 9.5% 신장한 수준이다.

그중 케이투코리아가 4022억원, 아이더가 2517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다이나핏, 에프씨지코리아, 케이투세이프티가 각각 1476억원, 928억원, 92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대비 케이투코리아가 14.2%, 다이나핏이 13.1% 신장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올해는 이 두 브랜드의 리드 하에 전개 브랜드 전체 시너지를 끌어낼 예정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