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 올 1~2월 누적 전년대비 34% 신장

    곽선미 기자
    |
    22.04.07조회수 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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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뮬라(대표 조현수 조현웅)의 '뮬라웨어'가 지난 1~2월 누적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4% 오르며 여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1월에는 21%, 2월에는 51% 신장하며 두 달 연속 상승 무드를 이어갔고, 3월도 최소 3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마니아층 확보와 함께 D2C몰 강화로 자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주력한 뮬라는 올해를 본격 성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뮬라 측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방위 투자에 더욱 집중하는 것과 동시에 고유의 상품력 강화, 브랜드 고도화를 위한 전문 인력 확보, 마케팅 효율화 등 그 간의 노력이 시너지를 이뤄 연초부터 가시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D2C몰의 성장과 글로벌 매출 신장, 남성 상품군의 약진과 더불어 꾸준히 히트 상품을 내보이며 지속 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 구조 개선에 특효가 되고 있는 D2C몰이 순 방문자수 100만명을 넘기면서 효율적인 고객 소통 및 판매 전략에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뮬라의 자사몰 매출은 2월 한달 기준으로 전년대비 43% 올랐다.

    해외 매출도 진출 1년만에 1월 261%, 2월 249%까지 큰 폭으로 오르며 2개월 누적 기준 25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한국과 체형이 비슷한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설정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매출을 키우는데 집중한다.

    남성고객을 대상으로 한 맨즈 상품군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맨즈는 올해 1분기 기준 약 160%가량 오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초에 특히 다운점퍼류 매출이 폭발적이었는데, 판매 증가율이 작년 대비 무려 655%까지 치솟아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여기에 우먼 상품군 중 조거팬츠를 주축으로 한 롱팬츠 판매가 전년 대비 940%까지 오르는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커버업 티셔츠와 크롭 티셔츠 등도 500% 신장률을 보여 리오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뮬라는 날이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2분기에 더욱 판매고가 오를 것을 예측해 재고가 부족하지 않도록 상품 양산 계획을 치밀하게 짜고 있다.

    조현수 뮬라 대표는 “지속적인 애슬레저 수요 증대 속에 제품 경쟁력 제고, 고객과의 소통 증대, 판매 채널 다각화, 디지털 신사업 확대 등 뮬라의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을 이어가려 한다”며 “2022년을 뮬라의 제2막을 여는 해로 삼아 1000억대 매출 진입을 목표로 하는 것과 동시에, 시장 트렌드를 앞서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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