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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네버마인드올, 베트남~미국서 잭팟
Friday, Feb. 25, 2022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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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스튜디오(대표 김진효)의 골프웨어 브랜드 '네버마인드올'이 미국과 베트남에서 연달아 잭팟을 터뜨리며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에이앤엠아시아라는 유통 회사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에 동시 진출했다. 네버마인드올 측에서 물량을 홀세일로 판매하고, 매장 오픈과 운영 등은 파트너사가 모두 책임지는 방식이다.
첫 시도로 상위 1%의 고객을 타깃으로 한 현지 명품 백화점 ‘장티엔’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로에베와 불가리 등의 해외 브랜드가 들어선 럭셔리 층에 입점했으며, 주로 명품 브랜드 선전만 걸리는 백화점 옥외광고에 네버마인드올이 대대적으로 노출되기도 했다. 연달아 하노이에 위치한 비즈니스센터에도 단독 매장을 오픈했으며 자사몰을 통해 온라인 고객도 흡수 중이다.
미국 시장에는 2020년부터 홀세일로 온라인 편집몰에 진출했다. 해당 온라인 편집몰을 통해 프리미엄 컨트리클럽 내 매장과 뉴욕 스퀘어몰 편집 매장에도 입점했다. ‘XS’과 ‘S’ 사이즈를 중심으로 미국 내에 있는 리얼 골퍼이자 프리미엄 골프웨어에 대한 니즈가 있는 소비자를 공략했다. 처음부터 반응이 빠르게 올라와 1년 사이에 판매 물량이 2배로 늘었다. 미국 LPGA쇼에 참가했을 때는 100여 브랜드 가운데 톱6에 뽑히기도 해 미국 시장 내에서의 열렬한 반응을 확인했다.
베트남과 미국에서 매출이 많이 올라 브랜드 내부적으로도 미국과 베트남을 합한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25%에서 40%까지 올라왔다. ‘실제로 보고 착용했을 때 더 예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이 나 이제는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협업 제안이 들어오는 상황이다.
김진효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만났고, 덕분에 현지에서 브랜드와 결이 맞는 취향의 소비자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버마인드올은 팬텀,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SGF67 등 볼륨 골프웨어 브랜드 디자인을 총괄해 온 골프웨어 업계의 마에스트로 김진효 대표가 2020년 론칭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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