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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스케쳐스, 올해 컴포트 테크 이미지 강조
Friday, Feb. 25, 2022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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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워크' '맥스쿠셔닝' 등 편안한 기술력을 강조하며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스케쳐스코리아(대표 윌리탄)가 공시 기준 지난해 약 1372억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009억원 대비 35%, 2020년 1039억원 대비 32% 신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0% 늘었다.
오프라인 매장 기준 평균 매출액은 2020년 대비 34% 증가했고 온라인몰 역시 112% 신장율을 보이며 온-오프라인 전체 채널에서 꾸준히 성장한 결과다. 과도한 할인을 지양하고 일관된 가격정책으로 판매가를 관리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의 평균 판매 단가 신장과 점포 별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올해는 ‘컴포트 테크놀로지 브랜드’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컴포트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정립할 계획이다. 컴포트 기술력을 밑받침 삼아 소비자들에게 편안함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한다. 또 전체 카테고리에 적용한 자체 기술력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쉽게 전달하기 위해 신규 매장 개설은 물론 매장 규모 확장 정책을 통해 컴포트 테크놀로지 리딩 브랜드로 안착한다.
스케쳐스는 2019년부터 ‘편안함’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컴포트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했다. 상품 역시 컴포트 기술력을 다양한 신발에 적용하며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2019년에는 고워크의 편안한 착용감을 차용해 컴포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2020년에는 워킹화 뿐 아니라 러닝화인 맥스쿠셔닝과 가벼운 산행 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트레일화 및 아웃도어를 통해 신규 캐시카우를 발굴했다. 2021년에는 스케쳐스만의 컴포트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아치핏, 하이퍼버스트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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