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M 3사, 오미크론 확산세로 주간 영업 잠정 보류

    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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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2.11조회수 1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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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 대표 도매 쇼핑몰인 에이피엠과 에이피엠럭스, 에이피엠플레이스(이하 apM · apMLuxe · apMPLACE) 3사가 이달 28일부터 전격 실시하려 든 주간 영업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따라 잠정 보류키로 했다.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밤 8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하던 영업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던 운영사 apMKOREA(회장 송시용 단장 석주형)는 당분간 현행 영업시간을 유지하기로 했다.

    어제(10일) 이 같은 사실을 안내문을 통해 입점 상인들에게 알리고 추후 팬데믹 추이를 지켜본 후 다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apM이 동대문 도매상가 시작 23년 만에 낮 시간대 영업을 하려 든 계획이 기약 없이(?) 연기되게 됐다. 주간 영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단 상황을 지켜보게 됐다.

    apM 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면서 3월 대유행이 예고되고 있다”면서 “자칫 확산세로 인해 상인들이나 바이어들에게 큰 피해가 갈 수도 있어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시간이 좀 더 주어진 만큼 방역과 영업에 대한 종합적인 상황을 점검해 보고 주간 영업 등에 대한 의견과 정확한 날짜는 추후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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