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텐학생복, Q마크 인증… 학교 주관 구매에서 호평

    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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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2.10조회수 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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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탄 교복’으로 잘 알려진 ‘쎈텐(SSEN10)’ 학생복이 2022년도 학교 주관 구매가 마무리된 상황에서도 ‘Q마크’ 품질인증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쎈텐학생복’은 호전리테일(대표 이걸용)이 2016년에 론칭한 교복 브랜드로 자체 생산 기반을 갖춰 전문성과 기동력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쎈텐’은 후디류와 맨투맨, 야구점퍼 등 변화하는 학생복 마켓에서 편한 교복으로 알려지면서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38년간 스포츠 의류 한 분야의 기획·생산에만 전념해 온 모회사 호전실업의 기술력이 더해지면서다.

    스포츠 의류의 경우 로고와 원단, 부자재 등이 브랜드마다 달라 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호전실업은 지금까지 ‘나이키’와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등 30여 개가 넘는 글로벌 스포츠 의류를 생산, 납품했으며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와 캐나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 생산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쎈텐’은 한국인정기구(KOLAS)의 제1호 국제 공인 시험 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에서 전 복종에 걸쳐 ‘Q마크’ 품질인증을 획득하면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수소 이온농도(pH VALUE)와 아릴아민(Arylamine),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의 유해 물질 안전 요건과 학생복 KC TEST 기준치 등에 대한 3단계 안전 검사를 거쳤다.

    호전리테일 한 관계자는 “‘쎈텐학생복’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국내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편한 교복은 ‘쎈텐’만의 특수한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특히 니트와 카디건에는 특허받은 린트 프리 기술력을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 원단은 제1원사(혼용률; 울 50/아크릴 50)와 제2원사(혼용률; 폴리 100)를 동시에 편직하는 이중 편조 방식으로 폴리사를 추가해 형태 변형을 줄여주고 보풀 발생을 최소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 주관 구매제는 2015년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교복을 학부모들이 공동 구매 방식으로 진행하던 것을 학교에서 직접 구매를 주관하도록 한 제도다.

    ‘쎈텐학생복’은 학생들의 체형을 3D 입체 패턴으로 구현한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최근 3년간 낙찰 학교에 납품한 결과 학교 관계자와 소비자에게 탁월한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2021학년도에는 215개교에서 선정을 받았으며 학사 일정 내 모든 학교에 100% 교복 납품을 완료해 신뢰도를 높였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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