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김민석 동메달, SBS 올림픽 ‘배갈콤비` 시청률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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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김민석 동메달, SBS 올림픽 ‘배갈콤비' 시청률 1위 기록

Wednesday, Feb. 9, 2022 | 이광주 기자, nisus@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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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심장' 차준환, 개인 최고점 쇼트 4위...이호정 위원 “자랑스럽다”
- SBS 5일 연속 시청률 1위





‘빙속 괴물’ 김민석이 대한민국에 값진 동메달을 안긴 영광의 순간, SBS 올림픽 중계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8일 방송된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요 종목 중계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민석이 나선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는 ‘명불허전 배갈콤비’의 티키타카가 돋보이며 시청률 12%, 2049 시청률은 5.1%(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를 기록해 타사를 압도했고, 박성현이 나선 경기도 2049 시청률 3.2%로 1위를 차지했다.

4년전 평창 올림픽에서도 김민석의 경기를 함께 중계했던 제갈성렬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의 '배갈콤비'는 “4년 후 베이징에서 그 감동 그대로 전하게 됐다”며 남다른 ‘하이텐션’으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제갈성렬 위원은 “스피드스케이팅 1500m는 선수들이 공포를 가질 정도로 무서워하는 종목”이라고 소개했고, 김민석은 '빙속 괴물' 답게 2연속 메달을 보란 듯이 따냈다.

제갈성렬은 김민석의 레이스를 보며 “흔들림 없는 편안함”이라면서 “2대회 연속 메달은 기적 중에 기적”이라고 극찬했다.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중계 도중 깨알 재미까지 선사해 시청자의 격한 반응을 얻었다. 일본의 오다다쿠로 선수가 견과류를 좋아한다고 소개하는가 하면, 캐나다의 코너 하우 선수가 수학을 전공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며 뜻밖의 ‘전공 까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피드스케이팅 중계에서 이미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배갈콤비'는 이번에도 명불허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성재 캐스터가 김민석 선수를 향해 “국민의 막힌 혈을 뚫어줬다”고 칭찬하자 제갈성렬 위원은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간다”고 받아쳤고, 배성재 캐스터는 “스피드스케이팅은 레인을 침범할 수 없는 경기”라고 멘트를 날려 통쾌함까지 선사했다.

'피겨 중계의 메카' SBS는 차준환이 출전한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시청률 1위를 달리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SBS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이시형 경기에서는 2.6%, 차준환 경기에서는 3.1%라는 높은 시청률로 방송 3사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피겨 역사상 최초로 남자 선수 2명이 올림픽 무대에 선 영광의 순간, 이호정 해설위원은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오른 차준환을 항해 “자랑스럽다. 훈련때부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 정말 많이 준비했다는걸 느꼈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감동의 무대를 전했다. 이현경 캐스터는 차준환의 쇼트 음악인 '더 페이트 오브 클락메이커'를 소개하면서 “팬들께서 추천해준 음악”이라며 뒷얘기도 전해 해설의 격을 높였다. '믿고 듣는' 이호정 해설위원X이현경 캐스터의 '명품 해설'은 내일(10일) 차준환이 출전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또 한 번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스노보드에선 '배추보이' 이상호가 평행대회전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스노보드 대백과사전' 박영남 해설위원과 윤성호 캐스터가 보여준 관록의 중계는 경기의 이해도를 높였단 평가다. 박 해설위원은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 대비해 보드의 길이를 4cm길게 만들었다고 소개하면서 “장비를 교체하면 애를 먹게 마련인데 이상호 선수는 짧은 시간에 적응을 했고, 그 적응력이 월드컵 성적으로 이어졌다”면서 친절한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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