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 리센시아(대표 김용철)가 서울 본사와 더불어 뉴욕 사무실을 통해 해외 파트너사를 기동력있게 커버하며 올해 R&D센터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브랜드의 에이전트로 라이선서와 라이선시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서울에서는 프랑스, 북유럽의 파트너사를 집중 관리하고 뉴욕에서는 미국, 이탈리아, 영국, 일본 등 파트너를 기동력있게 커버하고 있다.

김용철 대표는 "지난해는 에이전시로 겪은 최악의 업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2년여간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집중해 왔기에 올해부터는 브랜드 판권 인수, 해외 기업 지분 확보, 럭셔리 브랜드 병행 수입, 상표권과 저작권 등의 지적재산권 보호, 해외 라이선스 사업 확대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르면 올 2월 '리센시아브랜드랩'을 신설해 그동안 축적해온 글로벌 브랜드에 관한 정보를 총망라한다. 해당 비즈니스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리센시아는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곤잘레스', 영국 감성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헨리코튼’, 프랑스 유명 패션 브랜드 '기라로쉬'를 메인으로 라이선스 핸들링을 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