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탑텐키즈, 론칭 5년 만에 2100억 도전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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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2.28조회수 1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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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아동복 '탑텐키즈'가 올해 매출 1650억원, 내년에는 2100억원을 목표로 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간다. 2017년 론칭한 이 브랜드는 불과 5년 만에 2100억 매출을 내다보는 아동복 톱 브랜드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관련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 SPA 브랜드 '탑텐'의 아동복 라인 탑텐키즈의 강점이라면 무엇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4~12세 토들러/키즈를 타깃으로 해 해당 연령대에 꼭 필요한 기본템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S/S시즌에는 바람막이 티셔츠 레깅스를, F/W시즌에는 경량~헤비 다운류, 스웻셔츠, 기모 레깅스, 상하 트레이닝 세트 등이 매출 주력 아이템이다.

    유니클로, 자라 등 글로벌 SPA 키즈 라인과 비교해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적인 상품 라인, 깔끔한 디자인 등이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온라인 등 온오프를 넘나드는 다양한 유통채널을 섭렵해 대중적인 인지도와 노출효과를 톡톡히 봤다.



    탑텐키즈는 2022년 매출을 끌어올릴 비장의 카드 2가지를 준비했다. 바로 유아 라인 '탑텐 베이비'와 키즈 에슬레저 라인 '밸런스'다.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베이비 상품은 내의류와 홈웨어를 중심으로 한다. 부드러운 터치감의 품질 좋은 소재와 소프트한 디자인으로 내의시장을 공략한다.

    밸런스 라인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레깅스, 트레이닝 세트 등을 선보인다. 실내, 실외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나 편안한 일상복으로 착용할 수 있게끔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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